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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청, ‘뚫리지 않는 방패‘ 이승준 앞세워 개막 3연승

pplife 0 596 2022.03.11 10:3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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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사진 서울시청 밍승준 선수 - 강력한 커트볼을 구사하고 있다. - 수원 Studio T 박태순기자>


# 공격하는 수비수이승준 두 단식 잡아내며 다승 1(51)

조재준 빠진 산청군청은 선전했지만 2% 부족(1승 뒤 2)


o 내셔널리그의 강호 서울시청이 에이스 이승준과 최고참 최원진을 앞세워 개막 3연승을 내달렸다. 특히 최근 두 경기를 모두 3-2 승리로 따내며 명승부 제조기라는 새 별명이 붙었다.

o 하태철 감독이 이끄는 전통의 강호 서울시청은 10일 경기도 수원의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(광교씨름체육관)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(KTTL) 남자 내셔널리그에서 에이스로 나선 이승준이 두 단식을 잡아내고, 절체절명의 5매치에서 플레잉코치 최원진이 2-1로 역전승한 데 힘입어 매치스코어 3-2로 신흥강호 산청군청을 제압했다. 파죽의 개막 3연승과 함께 단독선두(승점 10). 특히 최근 두 경기가 모두 풀매치 접전의 명승부로 펼쳐져 탁구팬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. 산청군청은 넘버2’ 조재준의 공백을 천민혁, 서홍찬, 김수환이 혼신의 힘을 다해 메우려 했지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. 1승 뒤 2연패.

 

o 조재준이 엔트리에서 빠지며 당초 서울시청의 우세가 예상됐다. 하지만 1매치에서 천민혁이 중펜(중국식 펜홀더) 최고수김민호에 2-1(9-11 11-7 11-5)로 역전승하면서 먼저 기세를 올렸다. 그러자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승준이 2매치에서 서홍찬을 2-0(11-9 11-2)로 일축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.

 

o 복식은 서울시청이 유리한 상황. 서홍찬/김수환 조는 조재준이 빠지며 급조했기 때문이다. 그런데 예상을 깨고 서/김 조는 서울시청의 자랑하는 복식조 최원진/김민호 조를 2-1(11-9 8-11 11-8)1로 돌려세웠다. 이제 승부는 4매치, 에이스대결로 넘어갔다. 5매치는 서울시청(최현진)이 유리한 까닭에 이승준-천민혁 맞대결이 사실상 승부처였다. 이승준은 첫 게임(세트)7-11로 내줬지만 이후 진기명기에 가까운 특유의 화려한 수비탁구를 펼치며 역전승을 일궈냈다(11-7 11-7). 특히, 경기 중 발목이 돌아가는 위기를 맞았지만 오히려 이후 더 힘을 내며 역전을 만들어냈다. 이승준은 내가 지면 끝인 까닭에 최선을 다했다. 특히 경기중 우리 벤치를 봤는데, 감독님과 선수들 얼굴이 보였고 내가 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”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.

 

o 최원진은 5매치에서 긴장한 탓에 새까만 후배 서홍찬의 파이팅에 첫 게임을 내주는 등 시종 고전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날카로운 서브와 노련한 플레이로 상대를 몰아붙이며 2-1(6-11 11-7 11-8)로 역전승했다. <>

 

[10KTTL 전적]

 

남자 내셔널리그(9)

산청군청(12) 2-3 서울시청(3)

1매치: 천민혁 2(9-11 11-7 11-5)1 김민호

2매치: 서홍찬 0(9-11 2-11)2 이승준

3매치: 서홍찬/김수환 2(11-9 8-11 11-8)1 최원진/김민호

4매치: 천민혁 1(11-7 7-11 7-11)2 이승준

5매치: 김수환 1(11-6 7-11 8-11)2 최원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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