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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어우삼’ 삼성생명(여), 마사회 꺾고 1위 질주

pplife 0 700 2022.03.01 21:0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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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시온, 두 단식 2-0 완승 등 에이스 노릇 톡톡

3경기 덜치른 2위 포스코에너지와 승점 7점차 


o 삼성생명이 주전 최효주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여유있는 승리로 선두를 질주했다.

 

o 삼성생명는 1일 경기도 수원의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(광교씨름체육관)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(KTTL) 여자 코리아리그에서 에이스 이시온이 2, 4매치를 잡아내는 활약에 힘입어 매치스코어 3-1로 승리했다. 3연승과 함께 승점 3점을 챙기며 1(72, 25)를 내달렸다. 3경기를 덜치른 무패의 2위 포스코에너지와의 격차도 7점으로 늘렸다. 마사회는 5개팀 중 최다패(28)를 기록했지만 승점 1점이 앞서 최하위를 면했다.

 

o ‘어우삼(어차피 우승은 삼성생명)’이라는 시쳇말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만든 경기였다. 주전 최효주가 결장했지만 삼성생명은 1매치에서 신예 김지호가 국가대표 백전노장 서효원을 2-1(11-7 8-11 11-6)로 제압했고, 2매치에서는 이시온이 상대 이다은을 2-0(11-6 11-4)으로 일축했다.

 

o 삼성생명은 3매치 복식에서 새로 구성한 김지호/변서영 조가 힘을 쓰지 못해 마사회의 이다은/안소연 조에게 0-2(9-11 7-11)로 패하며 살짝 위기를 맞았다. 하지만 역시는 역시였다. 4매치 에이스 대결에서 이시온이 마사회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. 서효원의 끈질긴 수비를 다양한 공격루트로 무력화시키며 2-0(11-6 11-6)으로 낙승을 거뒀다.

 

o 이시온은 어깨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는데, 경기 중 작전을 생각하면서 게임을 풀어 나가보니 좋은 결과가 있던 것 같다. 휴지기를 맞는 만큼 알차게 준비해 시즌 막판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.”고 소감을 밝혔다. <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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