커뮤니티
환영합니다. 인천광역시탁구협회 홈페이지입니다
커뮤니티

탁구뉴스

신흥강호 산청군청, 강호 안산시청 꺾고 2위

pplife 0 531 2022.03.11 20:52

1794557169_tBk36fYP_397ca623e23ee048be91a04bef461593e140cbb7.JPG
<사진 MVP 산청군청 천민혁 선수 - 광교 Studio-T 박태순 기자>


# 에이스 천민혁 단식 2, 서홍찬/김수환 복식 승리

조재준 코로나 공백 딛고, 선두 서울시청에 승점 12

# ()안산시청은 장수군청 잡고 우승후보 면모 과시


o 프로탁구 남자 내셔널리그가 잇단 명승부로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. 전날 서울시청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2-3으로 역전패했던 산청군청이 하루 만에 강호 안산시청을 3-1로 제압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.

o 지난 1월 창단한 산청군청(감독 이광선)11일 경기도 수원의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(광교씨름체육관)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(KTTL) 남자 내셔널리그에서 에이스로 나선 천민혁이 두 단식을 잡아내고, 3매치 복식 승리로 우승후보로 꼽히는 안산시청을 매치스코어 3-1로 제압했다. 산청군청은 연패를 마감하며 승점 3점을 보태 누적 9(22)으로 1게임을 덜 치른 서울시청(10, 3)을 바짝 추격했다. 안산시청은 개막부터 강호 서울시청-산청군청을 만나며 2패를 기록했다.

 

o 나란히 서울시청에게 2-3으로 아쉽게 진 두 팀은 전력이 엇비슷하다. 하지만 조재준이 코로나 확진으로 빠지면서 안산시청의 조심스러운 우세가 점쳐지기도 했다. 그런데 천민혁이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며 팀승리를 지켜냈다. 천민혁은 1매치에서 상대 오주형에게 고전했지만 2-1(11-5 10-12 12-10)로 승리했다. 2매치에서 서홍찬이 상대 에이스 김지환에게 1-2(11-9 5-11 5-11)로 역전패했지만, 3매치에서 서홍찬/김수환 조가 조지훈/용수현 조를 상대로 예상을 깨고 2-0(11-9 11-6)으로 완승을 거뒀다. 조재준이 빠지면서 급조된 복식조합이 노장 조지훈이 버티는 복식조를 깨는 이변을 연출한 것이다.

 

o 기세가 오른 산청군청은 4매치에서 천민혁이 김지환과 난타전을 펼친 끝에 2-1(7-11 12-10 11-6)으로 역전승,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. 이 경기를 내주면 5매치(김수환-조지훈)는 열세였던 까닭에 에이스가 절체절명의 승부에서 팀 승리를 지켜낸 것이다.

 

o 이광선 감독은 남자 내셔널리그가 신생팀인 우리를 비롯해 서울시청, 인천시설공단, 안산시청 등 대체로 전력이 비슷해 치열한 선두싸움이 예상된다. 조재준 선수가 빠져 걱정했는데 천민혁 등 다른 선수들이 열심히해줘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.

 

o 이어 열린 여자 내셔널리그에서는 우승후보 안산시청이 장수군청을 상대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매치스코어 3-1로 가볍게 승리했다. 안산은 개막 2연승(승점 72), 장수는 개막 2연패(승점 2, 6)로 희비가 엇갈렸다. 특히 안산시청은 황지나-박세리-이영은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전력을 과시, 향후 금천구청(3), 수원시청(11) 등과 함께 치열한 선두경쟁을 예고했다.

 

o 안산시청의 맏언니 황지나는 1매치에서 상대 최지인을 상대로 2-0(11-9 11-9)로 이겼다. 2매치에서는 안영은이 잇따라 유주화를 상대로 고전했지만 3게임 막판 연속 6득점을 따내며 2-1(11-7 12-14 11-7)로 승점을 가져갔다. 이어 3매치에서 박세리/이영은 조가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최지인/유민지 조를 2-0(11-8 13-11)로 제압하며 팀승리를 결정지었다. 장수군청은 4매치에서 유주화가 경기중 허벅지 부상을 당한 황지나를 꺾어 완봉패를 면했다.

 

1794557169_EwFcPb2m_216477450f9769ebe74163f01f3499ca84bb5e69.JPG
<사진 - 안산시청 황지나 선수 - 광교 Studio - T 박태순 기자>


o 한편 KTTL 사무국에 따르면 내셔널리그는 최근 명승부가 속출하면서 생중계 시청자수가 코리아리그를 능가하는 등 탁구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. 수비전형, 중펜(중국식펜홀더) 등 다양한 전형의 선수가 있고, 연고지역 팬들의 열띤 응원이 겹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. 이날 대전에서 스튜디오T를 찾아온 한 탁구팬은 요 며칠 TV 로 내셔널리그를 보다가 너무 재미있었서 휴가를 내고 직접 찾아왔다. 현장에서 보니 시설이 아주 휼륭하고 경기도 더 재미있다.”고 말했다. <>

 

[11KTTL 전적]

 

남자 내셔널리그(3)

산청군청(22) 3-1 안산시청(2)

1매치: 천민혁 2(11-5 10-12 12-10)1 오주형

2매치: 서홍찬 1(11-9 5-11 9-11)2 김지환

3매치: 서홍찬/김수환 2(11-9 11-6)0 조지훈/용수현

4매치: 천민혁 2(7-11 12-10 11-6)1 김지환


여자 내셔널리그(6)

안산시청(2) 3-1 장수군청(2)

1매치: 황지나 2(11-9 11-9)0 최지인

2매치: 안영은 2(11-7 12-14 11-7)1 유주화

3매치: 박세리/이영은 2(11-8 13-11)0 최지인/유민지

4매치: 황지나 0(8-11 12-14)2 유주화


1794557169_BGMEm6zW_5292202fa3828d1bd48f3f9ee80ac48e2a2477cc.jpg
1794557169_foYlmJ7G_61c81a7401cb4912f9781827158c141498d8f633.jpg
 

Comments

Community